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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이 아프다면 치주질환을 의심!
 많은 사람들이 치과를 찾아오시는 가장 많은 이유가 치주질환 때문입니다.
또한 놀랍게도 치아를 잃게 만드는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치주질환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주질환은 무엇일까요?
치주질환이란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쌓인 치석의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낭을 깊게 만들고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을 녹여버리는 병입니다.
심하면 수술까지 하고,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어지는데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것을 말하며,
치주염은 잇몸과 치조골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를 말합니다.
치아의 뿌리를 지지하는 것은 잇몸의 내부에 있으면서 턱뼈와 연결된 치조골(잇몸뼈)입니다.
치주질환을 조금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잇몸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파골세포가 잇몸과 가까운
치주인대와 치조골을 파괴해 점차 치아를 지지하지 못하게 되는 병을 말합니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통증 등의 자각증상이 전혀 없어서 침묵의 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병을 침묵의 병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자신이 치주질환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치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 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 때문에 치조골이 얇아지고 줄어드는 과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로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있는 잇몸고랑에 치태가 쌓이게 됩니다.
 2단계로는 치태 속 세균이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만들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잇몸이 부으면 치주낭은 더 깊어지고 치태 역시 깊숙이 들어가 제거가 어려워 집니다.
 3단계로는 깊숙이 들어간 치태와 치주낭이 더 깊어지며 잇몸으로 보호하고 있던 치조골이 노출됩니다.
이때 치조골이 노출되지 않도록 파골세포가 나타나 치조골을 먹어치웁니다.
 마지막 4단계로는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점점 없어지고,
급기야 치조골이 사라지면 치아를 잡아주지 못해 치아가 빠지게 됩니다.
 치주질환 치료는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치아 표면 위의 눈에 보이는 치석을 제거할 경우에는 스케일링 치료를 진행하면 되고,
잇몸 아래쪽에 치석이 있다면 마취를 하고 치석을 제거하는 치주소파술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 진행되서 더 깊숙한 곳에 치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을 열어서 제거하는
치주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지만 진행 속도가 느려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무너진 치아 주변조직은 재건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아를 뽑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인 치주질환! 연세마이덴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구강관리를
받는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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