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료하는 연세마이덴치과
마이덴 칼럼
정상적인 치아와는 다른 형태를 가진 치아를 기형치라고 하는데 치아머리 부분에 뿔처럼 교두가 올라온 기형치를 치외치라고 합니다.
뿔처럼 솟은 부분까지 치수조직이 있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 뿔처럼 솟은 부분이 깨질 수 있는데 이때 신경이 손상되고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 교두 주변으로 레진을 보강하거나 조금씩 깎아 내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통증이 심하고 신경이 손상되었다면 게다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치외치라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오른쪽 아래 작은 어금니에 통증이 있어 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만 13세의 학생으로 치아 뿌리의 성장이 끝나지 않았고 교두가 뿔처럼 솟은 치외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신경이 노출되고 통증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태였고 성장이 끝나지 않은 치아였기 때문에 치아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노출된 신경으로 감염된 치수조직을 제거하고 신경관을 소독해 주었습니다.
성장이 끝날 때까지는 크라운을 씌우지 않고 뚫어 놓은 구멍은 레진으로 막아주었습니다.
신경치료는 뿌리 끝까지 길이를 측정해 최대한 뿌리 끝까지 밀폐하여 세균 유입을 막아야 하지만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치아 뿌리 끝까지 신경치료를 하면 뿌리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중간까지만 신경치료를 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성장이 끝나지 않은 치외치 신경치료 치아의 성장 완료와 결과는 하단 링크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myden0/22265541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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