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으면 6개월 길게 잡아 1년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중 하나가 발치 즉시 임플란트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 케이스
https://blog.naver.com/myden0/222911095624
왼쪽 아래 크라운이 깨져 내원을 하신 분입니다.
엑스레이에서 봤을 때에 크라운 하부에 충치가 크게 생겨
치아머리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치아머리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을 때에는
크라운을 씌울 공간이 많지 않고 치료 후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크라운을 제거하여 치아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치아머리 온전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 않고
신경관의 석회화도 심하게 진행되어 보존 치료를 시도하기 어려워
치아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치아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 식립
충치가 심한 치아였지만 주변 잇몸뼈의 상태가 양호했고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나올 수 있어
치아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었습니다.
치아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발치와 식립을 하루만에 진행할 수 있어 마취를 한 번만 할 수 있고
내원 횟수나 검진 횟수를 줄여 임플란트 완성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식립 부위에 남아 있는 잇몸뼈의 양이 충분해야 하고
임플란트 식립 부위 주변에 염증이 남아 있지 않게 모두 제거할 수 있어야 하며
신경관이 치아 뿌리 끝에 가깝게 있을 때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불가능합니다.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불가능했던 임플란트 케이스
https://blog.naver.com/myden0/222894006194
왼쪽 아래 송곳니 발치 후 잇몸뼈가 부족해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내원하신 분입니다.
파노라마에서도 해당 부위 잇몸뼈가 많이 흡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내려앉은 송곳니 부위를 보니 잇몸도 많이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임플란트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을까요?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렵고
만약 식립했더라도 충분히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마무리가 되더라도 임플란트 흔들림이나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될 것 입니다.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잇몸뼈의 양을 만들어주기 위해
발치 부위에 뼈이식재를 채워주는 발치와보존술을 시행했습니다.
발치와보존술을 통해 발치한 부위 잇몸뼈가 더 흡수되는 것을 막고
잇몸뼈의 외벽을 유지하며 잇몸뼈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발치와보존술 후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는 뼈가 차오르길 3개월 정도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식립해 주었습니다.
잇몸뼈의 상태, 치아 상태, 주변 구조물에 따라
임플란트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iamdrnam/222941319800